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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신체의 질환

진균증 감염, 원충 감염, 감염증의 일반적 경과

by 리델리 2026. 2. 22.

(1) 진균증 감염

진균에 의한 질병에는 피부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것과 심부장기를 침해하는 경우가 있다. 임상적인 측면에서는 침범하는 부위에 따라 표피감염성 진균증, 피하감염성 진균증, 심부감염성 진균증 등의 세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 표피감염성 진균증

표피감염성 진균증의 원인균은 표피 표면 외부에 있고, 대개 염증반응은 적고 표면적으로도 해가 적은 감염균으로 대개 피부, 모발, 손톱 등 주로 젤라틴을 함유하고 있는 부위에 침범하여 그 이상의 심부에는 잘 침투하지 못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백선증이라 불리는 사상형 진균으로, 이 피부사상균증은 사상균류에 속하는 3균 속인 트리코피톤속, 소포자균속 그리고 표피사상균속의 약 39종이 있으며, 이들은 표피성 질환을 일으킨다. 또한 피부사상균이 나타난 형태는 사람/장소/원인균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진균증은 세포면역의 저하와 관련해서 나타난다.

- 피하감염성 진균증

피하감염성 진균은 토양에 서식하며 피부 상처를 통하여 피하조직이나 림프절에 감염된다. 피하감염성 진균증에는 스포로트릭스증, 색소모세포진균증, 갈색사상균증, 진균종이 있다. 

- 심부감염성 진균증

심부감염증을 일으키는 진균 중에는 허파 등의 내부 장기에 침범하는 진균과 피부나 점막 등의 표면에 침입하여 심부까지 침투하여 질환을 일으키는 진균이 있다. 그러므로 심부감염성 진균은 신체의 각 기관을 침범할 수 있는 진균으로서 피부나 피하감염증을 동반하는 진균까지 포함된다. 여기서는 심부감염성 진균증의 원인균으로 Blastomyces, Coccidioides, Histoplasma, Paracoccidioides 등의 전신성 진균증과 Aspergillus, Penicillium, Mucor, Geotrichum 등의 기회감염진균증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2) 원충 감염

단세포 진핵생물로 세포벽이 없고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한다. 약 30종의 원충류가 인간에게 질병을 옮기는 병원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원충에 의한 질병으로는 아메바성 이질, 말라리아종, 톡소플라즈마증, 카리니 폐렴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 카리니 폐렴에 대한 면역능력이 저하하고 있는 상태, 즉 백혈병과 AIDS 등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 강내기생 원충류 : 아메바 감염증, 편모충증, 트리코모나스증

- 혈액 및 조직 내 기생 원충류 : 말라리아

- 세포 내 기생 원충류 : 톡소플라즈마증

 

(3) 감염증의 일반적 경과

감염증의 일반적 경과를 보면, 병원성 미생물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숙주 체내에 침입하고 정착/과다형성하면서 감염이 성립되며, 미생물이 숙주의 방어능력보다 우세한 경우에는 결국 숙주에 국소적 또는 전신적으로 어떤 증상이 일어나 감염증이 발증한다. 그러나 숙주의 특이적 또는 비특이적 감염방어기구가 동원되어 발증까지 이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잠복기

잠복기란 미생물에 감염된 숙주는 염증반응, 즉 통증, 발열, 발적, 종창, 기능장애 등 5대 소견을 나타낸다. 이 중 병원체가 숙주 체내에 침입해서 발증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기간을 말한다.

- 전구증상

전구증상은 잠복기에는 병원체의 양, 독력과 감염된 인체숙주의 감수성, 저항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그 질환의 특징이 없으며 일정치 않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잠복기 후 발증이 나타나며 그 질환에 특징인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특징적인 발열, 발진, 순환계통, 호흡계통, 소화계통, 비뇨계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에는 강력한 해열제나 항균제의 투여로 감염증의 특징적인 증상이나 경과에 변화를 일으키므로 증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 발증 후 감염증의 경과

발증이 나타난 후 감염증의 경과는 미생물측 인자와 숙주측 인자 그리고 치료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회복기를 거쳐 치유되거나 혹은 숙주가 감염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한다. 또한 치유가 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 1, 2차감염

처음에 어떤 병원체에 감염된 후 다음에 다른 병원체에 감염되었을 경우, 처음 감염을 1차감염, 다음의 감염을 2차감염이라 한다.

- 혼합감염 및 중복감염

단일 숙주에 2종 이상의 병원체가 동시에 감염되었을 때 이를 혼합감염이라 한다. 중복감염이란 감염증에 대해 항균제를 사용하였을 때 감염 원인균과 항균제에 감수성이 있는 상재균은 사멸하고 항균제에 저항성이 있는 균만 이상 증식하여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중복감염은 항생물질의 남용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 기회감염

최근 의학의 발달에 힘입어 독력이 강한 균에 의해 건강한 사람에게 발병하는 감염증보다 독력이 약한 균에 의해 저항성이 떨어진 사람에게 발병하는 감염증이 점차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것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백혈병, 콩팥기능상실, 미숙아, 화상 등 기초질환이 있는 환자가 생존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항암제나 면역억제제 그리고 여러 외과적 조작으로 인한 감염방어능이 저하된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질병을 일으키지 못하는 약독균 또는 비병원균이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감염되는 경우를 기회감염이라고 한다.

- 의료관련감염

병원 내 감염이란 병원 내에서 발생한 미생물에 의해서 감염, 발증된 경우를 말하는데, 병원내감염이란 용어보다는 현재는 의료관련감염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물건에서 사람으로 감염이 일어난 경우를 교차감염 또는 외인성 감염이라 하며, 또한 자기가 갖고 있는 미생물에 의해 감염된 경우를 내인성 감염 또는 자가감염이라고 부른다. 감염 대상으로는 입원환자는 물론 그 보호자, 외래환자, 방문객,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들이 포함된다. 감염원으로는 병원 내의 모든 오염 부위를 들 수 있다. 감염경로는 공기감염/식품을 통한 감염/물을 통한 감염/기구를 통한 감염/곤충류를 거치는 감염으로 크게 나뉜다. 이 중 공기감염과 물, 의료기구에 의한 감염이 중요하다. 원인 미생물의 대부분은 병원성이 낮고 내성균이 많다. 요로감염, 호흡기감염, 외과수술감염, 피부감염, 균혈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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