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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신체의 질환

그람양성균에 의한 감염, 그람음성균에 의한 감염, 장관출혈성 대장균, 세균성 이질

by 리델리 2026. 2. 19.

(1) 감염병 환자의 분류

- 감염병 환자

감염병의 병원체가 인체 내에 침입하여 증상을 나타내는 자로서, 감염병 예방법 제11조, 제6항의 진단기준에 의한 의사의 진단 또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기관의 실험실 검사를 통하여 확인된 자이다.

- 감염병의사환자

감염병 병원체가 인체 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이 되며, 감염병 예방법 제11조, 제6항의 진단기준에 의한 의사의 진단 또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기관의 실험실 검사를 통하여 확인되기 전 단계의 자이다.

- 감염병 병원체 보유자

임상적인 증상은 없으나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는 자이다.

 

(2) 그람양성균에 의한 감염

- 포도알균 감염

포도알균에서 병원성을 나타내는 것은 70~80% 정도가 황색포도알균으로, 임상적으로 고름형성 질환의 고름형성 병변을 일으키고, 고름집 및 다른 고름형성 감염, 그리고 가끔 치명적인 패혈증을 일으키며, 가장 흔한 식중독은 포도알균의 내열성 장독소에 의한 것이다. 이 균의 특징적 소견은 인체의 병원성으로, 어느 부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고름형성균으로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데, 점막질환, 폐렴, 심장속막염, 뇌막염, 골수염 및 패혈증 등을 일으킨다. 식중독형은 2~4시간 내에 발열 없이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세를 나타내나 곧 회복된다. 피부감염으로는 종기와 큰종기/화상 피부증후군/고름딱지증 등이 있으며, 특히 화상 피부증후군의 경우는 1~3개월 정도의 신생아나 그 밖의 소아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성인에게도 발생한다. 증후군의 원인은 면역계통과 콩팥기능계통의 발달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 사슬알균 감염

사슬알균은 그람양성의 조건무산소성으로 형태는 사슬모양의 배열을 한다. 사슬알균에는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여러 균종이 있는데, 주된 질환으로는 고름딱지증, 사슬알균성 인두염, 성홍열, 신생아 패혈증, 수막염, 세균성 심장속막염 등이 있다. 이 균에 속하는 주요 균종의 병원성을 살펴보면, 폐렴알균은 급/만성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감염증, 이비인후과적 감염증, 수막염의 원인균이 된다. 일반적으로 폐렴알균성 폐렴은 일차감염으로는 드물고 호흡기도의 정상적인 방어기작이 파괴되었을 때 주로 일어난다. 이 중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감염은 주로 인두에서 발생하며, 이 균은 균 자체보다는 이차적으로 오는 류마티스성 심장질환, 급성 류마티스 열, 급성 토리콩팥염 등을 주의해야 하며, 발적독소를 생성하는 A군에 의해 성홍열을 일으킨다. 증상은 거의 전신에 발진, 얕은 연조직염, 고름딱지증 등을 일으킨다. B군 사슬알균은 사람의 창자나 여성의 질 등에 분포하는데, 최근 들어 B군 사슬알균에 의한 신생아의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 임신 말기에 이 세균이 증가하면 신생아의 피부에 부착돼 폐렴/수막염/패혈증 등을 일으키며, 이환된 신생아는 생후 수일 내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 밖에 성인에게는 심장속막염, 폐렴, 요로감염을 일으킨다. 장알균은 주로 사람의 창자에 상재하고 있으며, 보통 피부/상기도/위/창자/비뇨생식계통 등에 많이 존재하며, 창상감염/비뇨계통/아급성 세균성 심장속막염/요로감염증의 흔한 원인이 된다.

 

(3) 그람음성알균에 의한 감염

- 임균

1879년 속명을 붙였던 나이세리아에 의해 질염 환자에서 발견되었으며, 1885년에 Bumn, Leistikow 등에 의해 순수배양이 성공하였다. 임균은 임질의 원인균으로 1970~1980년대에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임균은 사람에게 감염되는 세균으로 문란한 성생활에 의해 비뇨생식기에 감염되며, 또한 결막/곧창자 및 인후점막 등에 침입하여 급성 고름증을 일으키고, 각종 조직에 침범하여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신생아에게는 결막염이, 여아에게는 음문질염이 문제가 된다. 임균은 인체 외에서는 오래 살지 못하므로, 가능한 여러 사람과의 성행위를 피하여 감염의 기회를 줄이도록 하며, 다른 예방법으로 콘돔의 사용이 예방의 보조적 수단이 된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임균을 빨리 제거해 주어야 한다.

- 수막알균

수막알균의 유일한 숙주는 사람으로, 건강인의 코인두에서 상주하며, 호흡계통을 통해 공기가 매개한다. 이 균은 1884년 마르키아파바가 발견한 뒤로 세포내재성 수막알균으로 불렸으며, 바이셀바움에 의해 1887년 분리 배양되었다. 수막알균은 수막염의 원인균으로 집단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크게 관심을 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폐렴알균, 인플루엔자균과 함께 중요한 수막염의 원인균으로, 사람 사이에서만 자연 감염하며 유행성 수막염을 일으킨다. 주로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환자나 보균자에게 작은방울감염에 의해 상기도 감염을 통해 감염된다. 하지만 종종 수막염보다 패혈증의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있으며 대부분 단순수막염균혈증, 수막염, 단순세균혈증, 뇌척수막염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두통, 의식혼탁, 구토 등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고 잠복기는 2~3일 정도이며 고열이 난다. 수막알균은 주로 직접접촉 또는 작은방울감염을 통하여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므로 보균율이 높은 집단 내에서의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혼잡한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환자의 코안, 인두, 분비물의 취급에 유의하는 것이 본 감염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장관출혈성 대장균

장관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장염은 혈청형 O157 : H7 균주에 의하며, 환자는 혈액이 많이 섞인 설사를 한다. O-157균은 일반 대장균이 생물학적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1~9일의 잠복기를 거쳐 베로톡신이라는 독소를 분비, 창자출혈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증상은 혈변과 심한 복통이며, 설사는 전형적인 증례에서 처음에는 물변에서 혈액이 소량 동반하고 이어서 신선혈변을 배출한다. 심할 때는 'all blood and no stool'이라고 할 정도이다. 병원성 대장균 O157 : H7이나 O-26의 O나 H는 대장균을 분류하기 위해 만든 기호이다. 대장균은 몸체와 꼬리로 이뤄지는데, O-157 : H7에서 O는 대장균의 몸체를, H는 꼬리를 지칭한다. O는 대장균의 몸통 표면에 있는 단백배출항원을, H는 대장균 섬모의 단백배출항원을 의미한다. 숫자는 그 대장균이 발견된 순서를 말한다. O-157 : H7은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생간이나 육회, 햄버거 또는 채소를 섭씨 68도 미만에서 설익혀 먹거나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식수를 마셨을 때 감염되며 O-157 : H7에 감염된 환자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지난 1982년 세계 최초로 이 환자가 발생한 미국은 연간 200여 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으며, 1996년 일본에서는 1만 7천여 명이 집단 발병해 12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선 1998년 11월 서울에서는 7세 어린이에게서 처음으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5) 세균성 이질

이질균은 유행성 또는 급성으로 발병하는 소화계통의 감염성 질환으로 1898년 일본의 시가에 의해 분리되었으며, 혈액이 섞인 설사를 일으키는 법정 감염병으로서, 세균성 이질과 아메바성 이질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메바성 이질은 거의 볼 수 없어 이질이라면 보통 세균성 이질을 가리킨다. 세균성 이질은 일반적으로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38~39도의 발열과 복통 및 점혈성 설사를 하루에 10회 이상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배설 후에 남는 불쾌한 통증인 이급후증을 호소한다. 대부분 1세 내지 10세의 소아에게서 많으며, 미국에서는 소아 설사의 15% 정도가 이질균의 원인이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유아 설사와 그로 인한 사망의 주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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