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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신체의 질환

폐종양, 가슴막의 질환

by 리델리 2026. 3. 20.

(1) 폐종양

폐종양은 폐에 생기는 양성 및 악성종양으로 악성종양의 대표적인 것이 폐암이다.

- 양성 종양

폐종양의 양성 종양은 덩어리의 형태를 취하면서 대부분 선천적으로 생긴다. 폐종양은 원래 발생한 장소에서 벗어나 다른 곳에 퍼지지 않는 특성이 있으나, 양성 종양이라고 하더라도 그 크기가 커질 경우는 덩어리의 주변조직이나 혈관 등에 압박을 주거나 또는 기도를 눌러 숨쉬기가 곤란한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양성 종양의 대부분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가슴 내의 가슴세로칸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 악성 종양

폐의 악성 종양은 폐암과 동의어로 사용될 수 있다. 2014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폐암은 2012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암 발생의 9.9%로 4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폐암은 상피세포암으로, 폐를 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암이며 원래 발생한 장소를 떠나 다른 장기로 퍼져나가는 전이가 특징이다. 즉 주변조직, 림프샘 등에 침윤한 폐암세포는 그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을 마비시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폐암은 주로 한쪽 폐에서 시작하여 림프절, 그리고 폐 내의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고, 결국은 양 허파 모두로 확산돼 림프절이나 혈액을 통하여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다. 폐암이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뼈, 뇌, 간, 부신, 콩팥, 심장 등이며, 이들 장기에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퍼진 후에는 수술로 절제해내기가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뉜다.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것은 소세포암, 작지않은 것을 비소포암이라고 한다. 비소세포암은 세포의 종류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비소세포암은 폐암의 80~85% 정도를 차지하며, 세포의 종류에 따라 편평상피암, 샘암종, 거대세포암으로 나뉜다.

편평상피암은 폐의 기관지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 세포가 변성해서 생기는 암으로, 폐 중심부에 주로 발생한다. 주로 근위 기관지에서 발생하고, 암세포의 모양이 비늘모양으로 편평하기 때문에 생긴 이름으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남자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폐암이며, 허파엽이나 혈액이 섞인 기침을 호소한다. 대부분 이 종류보다는 타 기관으로의 전이가 느리다.

샘암종은 폐의 말초부위에 주로 생기는 암으로 폐암 가운데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데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말초기관지가 주요 발생부위이다. 조직학적으로 샘관과 뮤신을 생성하며, 전이가 잘 되는 암종으로 림프절 이외에도 간, 뇌, 뼈, 그리고 부신 등에 전이가 된다.

대세포암은 암세포가 크고, 비정상적으로 생긴 것이 특징인 암이다.

소세포암은 폐암중에서 가장 악성으로 조직학적으로 작은 핵과 소량의 세포질을 가지고 있는 소형의 세포에서 생기는 종양으로, 귀리세포암종과 중간세포형으로 나눌 수 있다. 주로 기도에서 처음 발병하며, 전체 폐암 환자의 약 15~25%를 차지한다. 암종은 기관의 표면이나 샘을 따라 생성되어 대부분 폐 중앙부에 생기고, 나머지는 말초에 생긴다.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가장 강해서 림프계통이나 혈액순환을 통해 조기에 멀리 전이되는 경향이 있다. 편평상피암과 더불어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가슴막의 질환

- 물가슴증(흉수증)

물가슴증은 가슴안에 과잉으로 수분이 저류되어 형성되는 질병으로, 가슴안에 고인 누출액을 가슴막삼출액이라고 한다.

- 가슴막염(흉막염)

폐는 두 겹의 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바깥쪽막은 가슴우리 안쪽에 붙어 있고 안쪽막은 폐 자체에 붙어 있다. 두 겹으로 된 가슴막 사이의 가슴막액으로 인해 매끄럽고 좁은 공간은 폐의 수축과 팽창을 규칙적이고 부드럽게 해준다. 이런 가슴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가슴막염이라 하며, 원인은 울혈성 심부전증, 만성 신부전증과 간경화증, 삼출성 가슴막염은 결핵, 폐렴이나 악성종양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가슴막염은 다시 크게 습성과 건성의 두 가지로 나뉜다. 습성 가슴막염은 가슴막 사이에서 염증 때문에 삼출액이 있는 것이고, 건성 가슴막염은 가슴막 사이에 삼출액이 머물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가슴막염 초기는 감기 증세와 비슷하며, 약간의 미열과 헛기침이 나고 식욕부진, 두통 등이 있다. 특히 습성 가슴막염의 경우 삼출액이 고여 호흡곤란이 온다. 대개 가슴막 부위에 약한 통증을 느끼며, 갈비사이 신경통처럼 찌르는 것 같이 아플 때도 있다. 주요 증상은 두통, 기침, 미열,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이다.

- 고름가슴증(농흉)

고름가슴증이란 염증성 삼출액이 가슴막 안에 저류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화농성 가슴막염이라고도 한다. 원인으로는 폐렴에 의해 속발하는 일이 많으며 패혈증 및 배안의 염증성 질환이나 간농양, 수술 후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염증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고름가슴증은 Staphylococcus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나 H.influenzae, pneumococcus, P.aeruginosa, Klebsiella, E.coli 등도 중요한 원인균이다. 이 질환은 예외 없이 허파감염 이후에 나타난다.

- 공기가슴증(기흉)

공기가슴증은 가슴막 내에 공기나 기체가 축적되는 질환으로 기존의 폐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많이 일어나며,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가슴막 내에 공기가 차게 되면 공기가슴증이 된다. 증상은 공기가슴증이 생길 때 갑자기 가슴이 아픈 경우가 많으며, 가슴막 내에 공기가 차면 공기가 고인 양만큼 폐가 눌려 수축하게 되고 폐가 많이 수축하면 숨이 가쁘다. 공기가슴증은 저절로 발생하는 자연공기가슴증과 둔상, 관통상, 외인성 등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공기가슴증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공기가슴증은 젊고 키가 크며 야윈 남자에서 특징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는 대부분 흡연력을 갖고 있고, 드물게는 유전에 의한 가족력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 선천적으로 공기주머니가 생길 수도 있으며 공기가슴증환자의 20%에서는 공기주머니 없이 폐 윗부분에 손상을 받았던 흔적만 발견되기도 한다. 공기가슴증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증상은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다. 

갈비뼈 골절과 같이 가슴을 다쳤을 때 생기는 외상성 공기가슴증으로 교통사고, 상해 등 외상에 의하여 발생하며 대부분 갈비뼈 골절이 동반된다.

- 가슴막중피종

가슴의 폐 및 심장 등의 장기와 위, 간 등 배의 장기는 각각 가슴막, 배막, 심장막 등의 막으로 싸여 있는데, 이들 막의 표면을 덮고 있는 것이 중피로서 이 중피에서 발생한 종양을 중피종이라고 하며, 가슴막에서 발생하는 중피종을 가슴막중피종이라고 한다. 악성인 중피종은 국소성인 것도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미만성이며, 가슴막 또는 배막 등을 따라 광범위하게 퍼져간다. 가슴막의 미만성 악성 중피종에는 대량의 가슴막삼출액이 고이는데서 오는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일어나며, 가슴벽의 덩이가 만져지는 경우도 가끔 있다. 복막의 악성 중피종에서는 복수가 고여서 일어나는 배팽만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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