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태반질환
사람의 태반은 반상태반에 속하며 혈관이 풍부한 해면 모양으로 임신 4개월 말에 완성된다. 혈관분포가 풍부한 태아기관으로 산소, 이산화탄소, 기타 물질의 확산 등 모체순환을 교환한다. 수태 후 8일째부터 배아세포가 자궁벽에 부착되면서 형성하기 시작하며, 영양세포가 자궁내막의 세포를 소화시킬 수 있을 때 배아 착상에 의해 자궁벽의 미란으로 인해 생긴다. 임신 3개월에 이르면, 태반은 다량의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여 황체가 기능하도록 하며, 임신 말기에는 태아 체중의 1/5에서 1/7이 된다. 모체 쪽 표면은 간 모양처럼 검붉은색이고, 태아 쪽 표면은 부드럽고 반짝거리며 태아의 막으로 덮여 있다. 막 바로 아래에는 태아의 제대 중앙으로 들어가는 크고 하얀 혈관이 보인다. 시간이 지나 분만 3~4기 사이에는 태반이 만출한다.
- 다태임신
보통의 임신은 하나의 정자와 하나의 난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생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하나가 아닌 2개 이상의 태아를 갖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다태임신이라고 한다. 다태임신에서 가장 흔한 것은 바로 쌍태아 임신이다. 쌍태아 임신의 경우는 독립된 2개의 수정란에 의한 이란성 쌍태아 외에 1개의 수정란에서 생기는 일란성 쌍태아가 있는데, 이란성 쌍태아는 유전적인 영향이 많다. 동시에 2개 이상의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되고 각각 동시에 수정됨으로써 일어나는 쌍태아, 삼태아, 사태아, 오태아 등이 있으며, 각각에는 일란성과 다란성이 있다. 다태임신은 개개의 태아가 작고 조기분만하기 쉬운데, 특히 삼태아 이상의 경우에는 전부 순산하는 예가 드물고, 사태아 이상일 때는 태아가 완전 발육하는 예는 거의 없으며, 오태아 이상은 세계적으로 기록이 남는다. 이런 다태임신은 불임 여성에게 배란 유도제를 투여하거나 수정란의 이식수술을 받았을 경우 많이 나타난다.
(2) 유산과 조기분만
- 유산
유산은 태아가 생존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종결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된 것이다. 전체 임신의 약 10%에 달하며, 가장 유산되기 쉬운 시기는 태반이 완성되기 전인 임신 2~3개월경으로, 전체의 70~80%가 이 시기에 일어난다.
- 조기분만
조기분만은 정상보다 빨리, 즉 태아의 체중이 2,000~2,500g에 도달하기 이전이나 임신 37주 이전에 발생하는 분만을 말하며, 여기에는 자연조기분만과 인공조기분만이 있다. 그러나 조기분만아일 경우라도 적절한 간호에 의하여 정상으로 키울 수 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태어난 신생아 중 6.47%가 조산아였다.
- 자궁외임신
수정란이 자궁몸통 이외의 장소에 착상하여 발육하는 임신으로, 전체 임신의 1~2%에 이른다. 자궁외임신의 대부분은 자궁관임신인데, 이는 자궁관이 막혔거나 손상된 상태에서 수정란이 자궁으로 이동할 수 없어 자궁관에 착상하는 경우로 수주 후에 자궁관이 파열되어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
- 태반염
태반염은 자궁몸통에 있는 태반의 감염을 말하는 것으로, 자궁목에서 상행성으로 감염되는 것과 혈행성으로 감염되는 것 2가지가 있다. 자궁목에서 상행성으로 감염되는 것 2가지가 있다. 자궁목에서 상행성으로 감염되는 것은 융모막 양막염이 압도적으로 많고, 저체중아의 경우 특히 양막의 조기파수에 합병해서 일어날 수도 있으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이다. 혈행성으로 감염되는 것은 융모염의 형태를 취하는데, 수직전파 또는 모태아간 감염이라고도 한다.
(3) 젖샘질환
- 유방염
유방염은 젖샘염이라고도 하며 젖샘이 붓고, 열감이 있으며 통증이 있고 급성유방염일 경우가 많다. 급성유방염은 포도알균, 사슬알균 등의 세균성 감염에 의해 생기는데, 특히 처음 분만 후의 수유기에 많이 볼 수 있고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만성결핵성 유방염은 드물고, 이것이 발생하였을 때는 젖 아래 갈비뼈와 허파에서 결핵이 확대된다.
- 유방암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 암 발생의 2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원인은 아직 확실치는 않으나 유전적, 호르몬 변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젖샘관 또는 선방상피 유래의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서구화된 식생활과 모유 수유 감소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방질환은 본인에 의해 발견되고, 4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데, 환자의 대부분이 여성이지만 약 1% 정도는 남성에게도 일어난다. 원인 및 인자로는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어 있는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이 생기는데, 즉 조기에 초경을 경험하거나 임신을 하지 못한 여성이나 독신녀, 30세 이후에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 특히 가까운 친척이 유방암으로 앓은 경우는 발생 위험률이 증가하나. 증상은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과 증상이 없는데 종양이 커질수록 젖과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고 젖의 크기나 모양이 변하고, 더욱 진행되면 겨드랑이와 빗장뼈 위아래부분의 림프절로 전이된다. 예후는 다른 암에 비해서 비교적 좋으며 5년 생존율은 80%, 10년 생존율은 70% 전후이다. 침윤성유관 유방암이 75%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침윤성소엽, 속질, 교질성, 면포 및 유두암종이다. 암종은 오른쪽보다 왼쪽 젖에서 자주 발생하고 위바깥쪽 1/4 부위에 더 흔하다. 공통적으로 겨드랑이림프결절과 뼈, 허파, 뇌, 간으로 림프계통을 통해 전이된다.
'건강상식 > 신체의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0) | 2026.04.05 |
|---|---|
| 고환 및 부고환 질환, 전립선 질환 (0) | 2026.04.04 |
| 자궁관 질환, 난소의 질환 (0) | 2026.04.02 |
| 자궁내막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과다형성, 자궁체부암, 자궁의 평활근종, 평활근육종 (0) | 2026.04.01 |
| 외음부 질환, 질의 질환, 자궁 질환 (0) | 202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