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뇌졸중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뇌혈관 속의 혈액 흐름의 이상으로, 특히 소동맥류의 흐름이 이상할 경우 많이 발생하는데 흔히 한의학에서는 중풍이라고도 한다. 우리의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는 수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손상당한 부분의 뇌는 그 기능을 못함으로써 기능상실이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뇌졸중의 원인은 혈관 안에서 혈액이 굳어서 된 고형물이 형성되는 혈전증, 혈관 및 림프관 속으로 운반되어 온 부유물이 혈관 내로 들어가 혈관의 협착 또는 허파색을 일으키는 색전증과 출혈 등이며, 고혈압/심장질환/당뇨병/동정맥기형 또는 동맥류 등도 뇌졸중의 원인에 기인한다. 뇌졸중은 출혈성 뇌졸중과 허혈성 뇌졸중의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뇌출혈은 뇌동맥벽이 압력 때문에 파열하여 뇌조직 내부에 혈종이 형성되어 주위의 뇌조직을 압박하면서 생기는 상태를 말하며, 뇌출혈과 지주막하출혈, 두 가지로 더 분류된다. 뇌경색은 뇌동맥의 일부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그 동맥을 통하여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는 뇌조직이 괴사를 일으킨 상태를 말하는데, 뇌경색과 일과성 뇌허혈발작으로 분류한다.
-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뇌출혈은 뇌혈관에서의 출혈로 인해, 뇌 속의 작은 동맥이 터져서 피가 뇌실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 뇌세포가 기능을 잃는 것이다. 뇌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이 약해져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출혈 부위는 지주막하, 경막, 경막밑으로 나누고, 관련 혈관에 따라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기점에 따라 외상, 변성으로 분류한다. 뇌출혈은 대부분 기저핵 부위에서 발생하며, 고혈압으로 경화된 동맥의 파열에 의해 발생된다. 파열의 다른 원인은 선천성 동맥류, 뇌혈관 혈전증 및 뇌외상이다. 뇌출혈은 오래 고혈압을 앓는 사람에게 발생하며, 원인보다 유발 원인이 중요한데, 흥분이나 정신적 건강, 고된 일, 과로가 커다란 위험인자로 되어 있다. 또한 뇌출혈은 고혈압으로 인한 혈관 변화와 노화로 인해 뇌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여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혈관이 터지는 경우도 있다.
지주막하출혈은 뇌 표면의 동맥이 손상되어 발생하는데 뇌막은 경막과 거미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거미막과 뇌 사이에 거미막밑공간이라는 공간이 존재한다. 이 공간에는 다수의 융모와 혈관이 있는데, 뇌실질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거미막밑공간에 존재하는 이러한 혈관들이 탄력성을 잃어 압력을 견디지 못하거나 혈전이나 색전으로 인해 혈관의 공간이 좁아지거나 폐쇄되면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게 된다. 특히 배변 중에 잘 발생하고, 정신적 흥분과 긴장이 발작 원인이 되어 사망률이 매우 높다. 또한 파열된 혈관에서 유출된 혈압의 압력이 심해지면 뇌까지 출혈이 확대되어 위급해지고 상태가 악화된다. 외상이나 뇌동맥류 파열, 뇌동맥과 뇌정맥의 기형 등이 유발되며, 증상은 주로 갑작스런 심한 두통으로, 국한된 두통에서 점차 전체적으로 확대되는 소견을 보이다가 차츰 둔해진다. 국한된 통증은 혈관의 손상과 뒤틀림에 따른 결과이고, 전신적인 통증은 거미막밑에 있던 혈액이 수막을 자극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뇌경색은 본래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계의 일부가 폐쇄되면서 혈액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켜 뇌조직이 괴사에 빠지는 것으로, 혈관의 폐쇄로 인한 손상뿐만 아니라 혈류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할 수 있다. 발생요인에 의해 뇌혈전증과 뇌색전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뇌혈전증은 뇌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의 공간이 좁아져 좁은 혈관을 통과하는 혈액이 응고되어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 덩어리(혈전)가 혈관을 좁게 만들거나 폐쇄시켜 혈액의 흐름에 이상을 주어 뇌 조직에 괴사를 일으키고, 파괴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뇌혈전 사망률은 뇌출혈보다는 낮으나 재발률이 높아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된다. 촉진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들 수 있다.
색전이란 혈관 및 림프관 속으로 운반되어 온 부유물이 혈관 내로 들어가 혈관의 협착 또는 폐쇄를 일으키는 증세이다. 뇌색전증의 경우 뇌혈관이 아닌 부위에서 생긴 혈액 덩어리나 심장병(심판막증, 심내막염)의 괴사된 조직이 혈류를 따라서 흐르다가 뇌동맥에 가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신체의 다른 부위의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병이므로 그 원인을 먼저 규명해야 하며, 젊은 사람에게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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