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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신체의 질환

자궁내막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과다형성, 자궁체부암, 자궁의 평활근종, 평활근육종

by 리델리 2026. 4. 1.

(1) 자궁내막염

자궁내막염은 자궁내막에 국한한 모든 종류의 염증을 말하는데 세균성 감염으로 주로 30~40대 연령층의 여성에서 분만이나 유산, 산욕기 때 감염되어 발생하고,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외부와 인접 장기에 자라기 시작할 때 일어난다. 이 질환은 생리주기 동안 심한 통증과 비정상적인 출혈을 초래하고 종종 임신 가능성을 상실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증상은 열, 배 통증, 악취가 나는 분비물, 자궁확대증이 있으며, 급성일 때는 진행하여 복막염 등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대개는 만성으로서 임균에 의한 것이 가장 많으며, 목관부가 침해되어 불임의 원인이 되기 쉽다. 그밖의 노인성의 경우는 보통 대장균의 감염에 의한 것이다.

 

(2) 자궁선근증

자궁선근증은 40대 이후의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궁내막조직이 자궁근육층으로 파고들어 자궁근육의 과비후가 동반되고 자궁이 커진다. 유산이나 출산으로 발생한 자궁내막의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속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궁샘근육증은 단독으로 존재하기 드물며 자궁근육증, 자궁내증식증과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자궁근육증과는 증상이 유사해서 수술 전 감별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3)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이소자궁내막증이라고 하며,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이외의 다른 부위에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자궁 뒤쪽과 난소에 잘 생기며, 드물게는 외음부 생식기, 막창자, 큰창자, 허파, 가슴 안, 림프샘, 신경 및 뇌 등에서도 생긴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이론 중 현재까지는 자궁내막조직이 월경 기간 중 자궁관을 통한 월경 혈액의 역류로 인하여 배 안의 다른 조직에 착상되어 초래된다는 이식설이 가장 유력하다. 증상은 심한 생리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반복되는 출혈로 인해 배변, 배뇨 시 통증이나 성교통이 있을 수 있어 불임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의 30~50%가 임신이 되지 않고 임신이 되어도 조기 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다.

 

(4) 자궁내막과다형성

자궁내막과다형성은 자궁내막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증식하는 질환으로, 이는 월경 불순이 있는 여성에서 잘 생기는 병이다. 원인은 월경이 되지 않아 자궁내막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자라기 때문에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에스트로겐이 비정상적으로 오랫동안 증가됨으로써 생긴다. 폐경기 전 여성이나 폐경기 후 여성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 젊은 여성에서 양측 난소를 절제한 경우나 난소발육부전, 조기 난소부전증, 갱년기 증후군 여성들에게 호르몬 대체요법을 하는 경우에도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종류는 샘상피세포 증식 상태에 따라 낭포성 증식증, 샘종성 증식증, 비정형 증식증이 있다.

낭포성 과다형성은 자궁내막 조직검사에서 확인되는 진단으로 내막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면 작은 물혹 같은 구조가 많이 있다. 이것은 종양이라기보다는 기능적인 이상으로 생기는 문제이므로 암으로 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샘종 과다형성은 낭포성 증식보다 더 활동적이고 진행된 형태로서 빈 곳이 없을 정도로 증식되어 자궁내막 세포로 조직이 가득 차 있는 종양성 질환이다. 그러나 아직 암의 전 단계의 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인 형성 이상은 보이지 않은 상태이다.

비정형 과다형성은 자궁내막 세포가 암세포와 비슷한 형태로 변하는 형성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암세포가 내막 상피세포에 국한된 상피내암이 생기는 경우이다. 이것은 암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자궁암의 전암 병변이다.

 

(5) 자궁체부암

우리나라에서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은 자궁내막암이 차지하며 환자의 평균연령은 40~60세 사이로 대부분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며,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에 생기는 암이다. 자궁내막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대사작용의 이상과 여성호르몬 중 특히 에스트로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년 발표된 중앙암등록 자료에 의하면 2012년 발생한 우리나라 전체암 발생 중 0.8% 여성 암 발생의 1.6%를 차지하였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혈압, 비만증인 여성에게 잘 생기며 미혼이나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불임증의 여성에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초기 증상은 자궁의 부정출혈이 나타나는데, 진행하면서 출혈의 양이 많아지고, 자궁 깊숙한 층으로 번져 자궁이 커지고 주위 장기조직을 압박하여 아랫배통증이나 골반통을 일으킨다. 특히 50대 이후 비정상출혈이나 얼룩이 보이면 의심을 해야 한다.

 

(6) 자궁의 평활근종

자궁의 평활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생기는 여성에서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자궁근종이라고도 하며, 자궁의 민무늬근육과 결합조직섬유의 이상증식에 의하여 근종결절을 만드는 것이다. 발생부위는 자궁몸통, 자궁목, 자궁질부 등이며 자궁몸통에서 약 90% 정도가 발생한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30~4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가임기 연령에서 최소 20% 정도가 자궁근육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은 근육종이 생긴 장소와 크기, 방향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월경통이 심해지고 과다 월경과 자궁 부정출혈로 빈혈을 초래하며 현기증, 두통, 피로감을 느낀다.

 

(7) 평활근육종

평활근육종은 자궁목보다 몸통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그 대부분이 근육에서 생기는 자궁육종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다. 외견상 자궁근육종과 구별하기 어렵고 골반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자궁육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조직학적으로 세포분열이 일어나고 고깃덩어리 같은 덩이가 자궁근육층에 침윤하거나 자궁내막 강내로 표출하는 용종이 자란다. 이것은 대개 40~60대에 발생하고 예후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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