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신체의 질환

뇌하수체 기능항진증, 뇌하수체 샘종,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뇌하수체 뒤엽 질환

by 리델리 2026. 3. 25.

내분비란 우리 몸 안에서 생긴 호르몬을 도관을 거치지 아니하고 직접 몸 속이나 혈액 속으로 보내는 작용이고, 내분비계통이란 생체의 항상성/생식/발생/행동 등에 관여하는 각종 호르몬을 생산/방출하는 기관으로서 샘, 호르몬, 표적세포 등 3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내분비샘에서 생산된 분비물인 호르몬은 마치 통신 네트워크와 같이 혈액을 통해 체내를 순환하며 표적이 되는 각 세포, 조직에 정보 및 지령을 전달하며, 하나의 표적장기에만 작용하기도 하고, 또 어떤 호르몬들은 여러 세포에 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체 내부의 호르몬은 작용하는 장기에 독특하게 결합되는 호르몬 수용기가 있는데, 호르몬-수용체라는 복합체를 형성하여 장기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생화학적 효과를 일으킨다.

내분비계통의 특징은 다양한 조절계통 사이에서 작용 부위나 상호작용의 복잡성과는 관계없이 인체의 항상성 등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내분비 계통과 내분비 조절에 의한 대부분의 호르몬은 음성되먹임 과정에 의해 적절한 양이 분비되어 활동한다.

내분비계통의 주요 기관은 뇌하수체, 갑상샘, 부갑상샘, 가슴샘, 부신, 솔방울샘, 이자의 랑게를한스샘, 생식샘 등이 있다.

내분비계통의 일반적인 기능으로는 최적의 신체 내적 환경을 유지하며, 내적/외적자극에 반응한다. 또한 성장과 발달에 관여하며, 생식에 영향을 미친다. 내분비계통에 이상이 있을 때는 당뇨병, 비만, 고지질혈증, 골다공증, 갑상샘 질환 등이 흔히 발생한다.

 

뇌하수체는 인체 중 가장 중요한 내분비기관이자 가장 대표적인 내분비샘으로 생명유지에 필요한 많은 호르몬을 공급한다. 뇌하수체는 대뇌 아래쪽에 위치하며, 강낭콩 크기 정도의 작은 기관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나 성기의 구조를 움직이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또한 뇌하수체 앞엽과 뇌하수체 뒤엽이라는 2가지의 뚜렷한 영역을 갖고 있다. 뇌하수체의 기능은 시상하부의 신경 분비물을 분비하고 순환 혈액 내의 호르몬에 의한 되먹임 효과를 나타내며, 뇌하수체 자체의 주변분비와 자가분비가 있다. 이 뇌하수체에 문제가 발생하여 기능 저하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시상하부증후군이 나타난다. 이 시상하부증후군은 시상하부에 두개인두종, 신경아교종 및 생식세포종양이 있거나 뇌하수체를 직접 침범하는 비분비성 샘종이나 시한증후군, 공터키안 증후군에 의해 발생한다. 뇌하수체 종양이나 염증 등으로 손상되면 여러 기관의 기능이 모두 또는 부분적으로 저하된다.

어떤 원인에 의해 결과가 나타나면, 그 결과가 원인에 다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나타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체의 항상성이 유지되는데 이를 되먹임이라 한다. 그 종류는 음성되먹임과 양성되먹임이 있다.

음성되먹임은 자동조절장치 같은 원리로 항상성을 유지하는 되먹임이다. 예를 들어 몸에 체온이 올라가면 체온을 내려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인체의 생물학적 조절시스템은 주로 호르몬과 신경에 의해 이루어진다. 인체는 대부분 음성피드백과정에 의해 조절되고 양성피드백과정은 그리 많지 않다.

양성되먹임은 생체 내 반응이 원래의 자극을 한층 더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1) 뇌하수체 기능항진증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은 뇌하수체 앞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과잉에 의하여 생기는 질병으로, 앞엽의 기능항진은 앞엽의 샘종에 의해 초래된다. 보통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으로 나타나며, 성장호르몬과 부신겉질자극호르몬이 과잉 분비된다. 성장호르몬의 과잉분비가 폐쇄 전에 일어나면 거인증, 폐쇄 후에 일어나면 말단 비대증이 된다. 부신겉질자극호르몬의 과잉분비는 쿠싱 증후군을 초래한다.

 

(2) 뇌하수체 샘종

뇌하수체 샘종은 뇌하수체에 발생하는 모든 양성종양으로 대부분 한 종류의 세포로 이루어진 종양이다. 프로락틴,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이 가장 흔하고, 부신겉질호르몬까지 합하면 전체 샘종의 70%를 차지한다. 간혹 샘종이 두 가지 이상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경우도 있고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샘종 종양은 성장하면서 뇌하수체를 파괴하여 뇌하수체 기능을 저하시킨다. 주요 증상은 종양이 자라면서 터키안을 확장, 가로막을 파괴하고 윗부위 시각신경을 손상시켜 시력장애를 초래한다.

 

(3)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은 뇌하수체 앞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부족으로 생기는 질병이다. 뇌하수체는 8가지 이상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갑상샘, 부신, 고환, 난소 등 여러 내분비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뇌하수체 기능의 저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의 결핍 증세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고,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뇌하수체 앞엽의 기능저하는 실질세포의 75% 이상이 소실될 때 나타나는데, 대부분 내비분비성 뇌하수체의 샘종, 뇌하수체의 허혈성 괴사, 또는 수술이나 방사선에 의한 뇌하수체 제거 등이 원인이다. 과도한 지방축적과 청소년기 특징의 지속이나 획득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뇌하수체 저하증은 1차적 저하증과 2차적 저하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 1차적 저하증

1차적 저하증이라 함은 뇌하수체 자체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 2차적 저하증

2차적 저하증은 뇌하수체를 조절하고 있는 시상하부의 기능이상으로 뇌하수체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4) 뇌하수체 뒤엽 질환

뇌하수체 뒤엽 기능 이상으로 오는 질환은 드물지만, 항이뇨호르몬의 결핍으로 다뇨와 심한 갈증을 동반하는 요붕증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은 샘종, 전이암, 고름집, 뇌막염, 결핵 등을 들 수 있으며, 외과적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심한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