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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신체의 질환

식도염, 식도정맥류, 바레트식도, 식도암, 위염

by 리델리 2026. 3. 6.

(1) 식도염

식도염은 식도 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짓무르는 병으로 급성, 역류성, 부식성 식도염 등이 있다.

- 급성 식도염

급성 식도염은 뜨거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먹었을 때, 식도 점막이 강한 자극을 받아 식도에 통증을 느낀다든지 속이 쓰려 식욕이 없어지는 증상이다.

-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창자 사이를 경계 짓는 조임근이 약해져서 위 속의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 위로 역류해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킨 상태로 증세가 없을 수도 있으나, 신물이 올라오거나 식사 후 대개 한두 시간 뒤에 속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강한 통증은 눕거나 몸을 굽힐 때 종종 심해질 수 있다.

- 부식성 식도염

부식성 식도염은 염산, 빙초산, 양잿물 등의 독극물을 먹었을 때 일어나 강한 불에 데인 듯한 통증을 느낀다.

 

(2) 식도정맥류

식도정맥류는 주로 간경화증에서 유래하는 문맥압의 항진에 의해 식도 아랫부분의 점막 아래층에 있는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으로, 파열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혈관이 파열되면 심한 토혈을 한다. 이 원인은 간종양/문맥혈전증/비종양 외에 임신에 의하여 나타나는 수도 있다. 종종 큰 출혈의 원인이 되고 문맥압항진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3) 바레트식도

바레트 식도란, 내용물의 역류가 자주 발생하는 환자에게서 식도 아랫부분이 원주상피로 덮이는 것으로 아랫부분 식도의 편평상피세포가 원주상피세포로 대치된 것을 말한다. 이는 위식도 역류에 의한 염증의 치유 과정에서 원주상피가 더 쉽게 재생되기 때문에 생긴다. 바레트 식도의 약 10%에서 샘암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 인구에 비해 위험도가 30~40배 높은 것이다. 바레트 식도 자체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동반된 위식도 역류에 의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4) 식도암

식도암은 식도 안에 있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흔하지만, 미국에서는 흔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2,332명이 식도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0대 이후부터 연령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증가하여, 60대에서 70대에 절정에 이른다. 이처럼 고령자에게서 많으며 남녀 비가 약 9.8:1로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식도암의 대부분이 편평세포암종이고, 5~10%의 정도는 샘암종이다. 식도암은 식도 질환의 약 반을 차지하며,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주로 발생한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식도염, 부식성 식도협착증, 식도경련, 바레트 식도 등 기존에 식도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흡연, 술, 뜨거운 음식에 의한 자극 등 환경요인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발생 부위는 식도의 중앙 부위가 가장 많고, 다음이 위/아래 부분의 순이다. 식도 주위에는 기관/기관지나 허파, 대동맥, 심장 등 중요한 장기들이 근접해 있기 때문에, 암이 진행되어 식도 벽을 뚫게 되면 쉽게 이들 주위의 장기로 퍼져 나간다. 또 식도 벽을 뚫게 되면 쉽게 이들 주위의 장기로 퍼져 나간다. 또 식도벽과 그 주위에는 림프관과 혈관이 풍부하므로,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암세포가 림프액이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림프절이나 허파, 간, 뼈, 뇌 등의 장기로 퍼진다. 증상에는 음식물이 막히는 느낌, 식도가 따끔거리는 느낌, 가슴통증, 체중감소, 식사 시의 기침, 목이 쉬는 현상 등이 나타난다.

 

(5) 위염

위염이란, 위의 점막에 염증이 있는 것을 말하며 분류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임상 양상에 따라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 급성위염

급성 위염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는데, 그 양상이 가장 흔하고 현저한 것은 미란성 출혈성 위염이라고도 불리는 급성 출혈성 위염이 대표적이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위점막에 출혈점, 출혈반이 생기면서 실제로 위벽이 벗겨지거나 궤양이 생기면서 다량의 출혈이 있기도 하다. 위벽이 깊게 패이지 않고 살짝 벗겨진 정도를 '미란'이라고 하는데 위염이 심하면 생길 수 있다. 이 미란이 심해지면 궤양이 될 수도 있으나 미란이 모두 궤양이 되지는 않고 대부분 이 상태로서 끝난다. 이런 미란 상태가 되면 미란 주위의 점막이 부어올라서 마치 문어발에 흡판 모양의 구조가 되는데 이런 모양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미란이라고 한다. 주원인은 부식성/자극성 또는 감염된 음식의 섭취, 아스피린, 스테로이드, 급성 알코올 중독, 식중독, 방사선 등이다.

- 만성위염

만성위염은 병변이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병리적인 정도와 증상과는 전혀 관계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 염증성 세포가 위점막에 침윤되어 있으면 만성 위염으로 진단 할 수 있다. 만성 위염은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 및 비후성 위염으로 구분하였으나, 현재는 표층성과 위축성 위염으로 구분한다.

위내시경 검사상 위점막이 불규칙하게 발적이 되어 있거나 빗살 모양으로 발적이 된 것이 보이면 만성 표재성 위염이라고 한다. 점막 1/3의 점막 고유층에 현저한 림프구와 형질세포의 침윤을 보인다.

위축성 위염은 만성 위염의 대표적인 형태로, 위점막이 얇아져서 위벽의 혈관이 투명하고 퇴색되어 보이면 위축성 위염이라고 한다. 위축성 위염은 명확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없고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것을 말하며, 점막 고유층의 염증세포 침윤이 더 심해지고, 상피 성분의 위축성 변화가 가벼운 정도에서부터 중등도까지 보인다. 위축성 위염 중에서 위점막이 창자점막으로 치환되면서 위점막에 무수한 작은 과립상의 융기를 보이고 회백색의 변화를 보이면 화생성 위염이라고 한다. 위축성 위염은 화생성 위염을 거쳐서 위암의 전구단계가 된다.

Helicobacter pylori 위염은 위점막 상피에 존재하는 Helicobacter pylori가 원인인 위염으로 만성 위염의 소견을 보인다. H.pylori는 급/만성 위염 및 위궤양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H.pylori로 인한 급성 위염은 다수의 호중구 침윤과 위점막 삼출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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