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육종
육종은 비상피성 결합조직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으로, 기원한 조직 이름 뒤에 -sarcoma를 붙여서 명명하는데, 결합조직의 악성종양을 뜻하는 연결형이다. 육종은 어린이에게는 흔히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는 비교적 드물다. 주로 뼈종양과 연조직 종양으로 나뉘는데, 뼈종양이 더 흔하다. 육종의 40%는 다리에서, 20%는 팔에서, 20%는 몸통에서, 나머지는 목 또는 배 안 뒷부분에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것은 뼈육종으로 대표적인 뼈의 악성 종양이며, 간엽조직에서 유래된 미분화세포로 이루어진다. 원발인 경우에는 10~20대에, 속발인 경우는 나이를 먹은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뼈육종은 항암제가 개발되기 전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았으나 항암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생존율이 3배로 증가했다.
- 섬유육종
섬유육종은 섬유모세포에서 기원한 섬유조직 또는 완전히 분화된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으로, 뼈육종보다 예후는 좋으나 10~30대에 자주 발생한다. 넙다리뼈 아랫부분이나 정강뼈 윗부분에 잘 생기는데, 천천히 자라고 쉽게 전이되지 않는다.
- 지방육종
지방육종은 지방조직에서 유래한 지방세포의 1차적인 악성종양으로, 비교적 드물며 40~60세에 잘 발생하며 주로 심부에서 발생하는데 허벅지나 복막 뒤에서 자주 발생하며 지방모세포성 또는 지방종성의 여러 가지 분화도로 나타난다.
- 뼈육종
뼈육종은 대표적인 뼈의 악성종양이며 중간엽조직에서 유래된 미분화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뼈성종양 중 약 10%를 차지하며, 10~25세 청소년 긴뼈의 뼈몸통 끝의 골수 내에 자주 발생하며, 육안적으로 출혈과 괴사를 동반하고 뼈 파괴의 경향이 현저한 경우와 불규칙한 뼈 발생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종괴는 뼈 겉질을 파괴하고 뼈막을 밀어올려 이차적인 뼈 형성이 생기는데, 모양이 삼각형이어서 이를 코드만 삼각이라고 하고, 햇살이 비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 횡문근육종
횡문근육종은 횡문근에서 유래된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머리와 목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며, 원시횡문근세포에서 비롯되는 고도의 악성종양으로 인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비뇨생식기계, 팔/다리, 체벽 그리고 항문 부위에서 잘 발생된다. 어떤 경우에는 외상과 관련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즉 증상은 종양의 진행 부위에 따라 결정되는데 삼킴곤란, 질출혈, 혈뇨, 요로계 폐쇄와 같은 국부적인 조직이나 기관의 파괴가 보인다. 진단적 검사 방법에는 바륨 X-선 검사, 혈관조영술, 단층촬영술이 있다. 태아 횡문근육종은 대개 청소년의 팔/다리에서 나타난다. 다형적 형태가 성인의 다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종양은 거의 피막형성이 되지 않고 확산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외과적 절제는 거의 불가능하다. 침범된 손, 발이나 팔/다리를 절단하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악티노마이신 D, 아드리아마이신, 시클로포스파미드, 빈크리스틴과 함께 방사선 치료와 화학치료를 하면 생존율을 훨씬 높일 수 있다.
(2) 기타 종양
- 기형종
기형종은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된 가장 복잡한 종양으로 복막 뒤에서 생기는 내배엽, 중배엽, 외배엽 등 2가지 이상의 배엽에서 유래한 조직이 혼합되어 생긴 것으로 조성이 가장 복잡한 종양이다. 이는 난소 또는 고환에 발생하는 것이 가장 많다. 기형종이 악성으로 변화하는 경우는 약 2% 정도이다.
- 분리종
분리종은 기관이나 신체의 일부로서 조직학적으로는 정상이나, 있어야 할 위치 이외의 장소에 존재하고 있는 조직덩어리로 종양과 비슷한 형성을 한다.
- 과오종
과오종은 종양과 유사한 새로운 조직의 성장으로 조직의 일부 성분이 과도할 경우에 나타나고 허파의 양성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질환인데, 매우 드물게 악성화될 수 있다.
(3) 종양의 조직학적 구조
모든 종양은 양성이든 악성이든 간에 실질세포와 간질 혹은 기질로 구성되어 있다. 실질은 지지조직 또는 결합조직과 구별되는 기관의 기능적인 조직으로 증식성 종양세포로 형성되어 있어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고, 기질은 결합조직/혈관/림프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종양세포 사이를 지지/결합해 주고 영양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stroma-는 틀과 같이 형성한 결합조직이 기관을 지지한다는 뜻의 접두어이며, -stroma는 기관의 지지조직을 뜻하는 접미사이다.
(4) 잠재암과 조기암
- 잠재암
잠재암이란 것은 생전에는 암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사후에 부검에서 비로소 발견된 것으로 갑상샘암과 전립샘암에서 발견된다. 갑상샘암에서 보통 10%에서 최고 36%까지 발견된다.
- 조기암
조기암이란, 주위 조직을 침윤하기 시작한 암이라도 아직은 작은 범위이거나 침윤이 점막층에 국한된 암으로써 상피내암의 단계이며 병기는 T0에 해당된다.
(5)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 요인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 요인을 인종과 지리학적 요인으로 살펴보면 한국 남성의 경우 위암/간암/폐암 순으로 많고,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암/위암/유방암 순으로 많다. 미국 남성의 경우 폐암/전립선암/대장암 순이고, 여성의 경우는 대장암/폐암/자궁암 순으로 많다. 환경 및 습관의 요인에는 자외선 노출이 심한 사람은 피부암, 석면을 많이 접촉한 사람은 폐암, 습관성으로 음주한 사람은 구강암, 인/후두암, 식도암, 간암 등에 잘 걸리며 흡연을 많이 한 사람은 폐암, 구강암, 인/후두암, 식도암,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연령별로 소아는 백혈병/뇌종양/림프종/뼈암이 많이 걸리고, 노인들은 악성종양으로 폐암/대장암/유방암/전립샘암/위암 등이 많이 걸린다. 유전학적인 요인에는 예를 들어, 가족성 폴립증은 가족이 동일암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된다. 다른 유전학적 요인은 가드너 증후군, 포이츠-제거스 증후군, 다운 증후군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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