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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신체의 질환

충혈, 울혈, 혈전증과 혈전, 출혈, 허혈

by 리델리 2026. 2. 11.

(1) 충혈

충혈은 국소적인 혈액의 순환장애로 인체의 장기는 항상 일정하게 혈액의 흐름이 조절되고 있는데, 충혈과 울혈은 둘 다 병변 부위를 순환하는 혈액량이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충혈은 신체의 한 부위에서 동맥 계통의 확장으로 혈액이 능동적으로 증가된 상태이며 염증성 반응, 세동맥의 부분 이완, 혈액의 흐름 막힘 등으로 혈류가 증가한 결과 신체의 한 부분에서 혈액이 매우 많아지는 것으로, 능동적 과정을 거친다. 즉, 동맥과 세동맥이 확장되어 모세혈관으로 혈류가 많아져 일어나며, 장기나 조직의 기능이 항진하는 경우나 결막염 등에서와 같이 하나의 증상으로 나타나고 병소부위를 붉게 한다. 이러한 충혈을 일으키는 원인은 혈액 요구량이 많은 경우, 중추 신경성 혈관자극, 혈관을 수축시키는 신경이 마비되는 경우, 염증 시 혈관의 확장 등을 들 수 있다.

 

(2) 울혈

울혈은 충혈과 마찬가지로 병변 부위를 순환하는 혈액량이 증가된 상태로, 순환장애로 인하여 수동적으로 체내나 기관에 혈액, 쓸개즙, 점액 등의 유동 물질이 지나치게 축적된 상태이다. 주로 정맥혈의 배류가 잘 일어나지 않아 정맥의 혈액이 증가된 상태로 울혈로 인해 혈중에 산소가 제거된 혈색소가 증가하는데, 이때 푸른 색조를 띠는 청색증이 생기는데 피부와 입술, 손톱 등에 잘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울혈은 부종과 함께 오고 수동적 과정을 거치며 국소적 울혈과 전신적 울혈로 구분된다.

- 국소적 울혈

국소적 울혈 시에는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국소의 모세관에서 혈액 중의 액체 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때로는 적혈구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를 출혈이라고 한다.

- 전신적 울혈

전신적 울혈은 주로 심장 기능에 장애가 있을 때 볼 수 있는데, 이는 순환하는 모든 혈액은 반드시 심장이나 허파를 거치기 때문이다. 심장기능상실증에 의해 전신의 울혈이 오며, 수동 울혈과 허파 울혈이 있다.

 

(3) 혈전증과 혈전

심장혈관계통 안에서 혈액은 정상적으로는 응고되지 않는 상태로 흐르는데, 혈관 안에서 혈액이 응고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을 혈전이라고 한다. 혈전은 심장혈관계통 어느 곳에서나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혈액 응고물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혈류의 흐름을 막거나 떨어져 나가 허파 등의 부위로 이동한 것을 혈전증이라 하는데, 이 혈전은 심방, 심실, 동맥, 모세혈관 등 심장혈관계통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혈전 생성의 주요 원인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 정상 혈류의 변화, 혈액 응고 기능의 변화가 있는데, 이 3가지를 '피르호의 세증후'라고 한다. 이들 중 특히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이 가장 중요하다.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은 심장과 동맥의 혈전생성에 중요하며, 죽상경화증의 궤양성 판에 혈전이 생기는 동맥경화증이 혈관 내피 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죽종이 있으면 혈전이 생기기 쉬운데, 죽종은 동맥 내막 면의 잘 경계된 노란색의 부위나 약간 튀어나온 것으로 피지낭이나 동맥벽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이나 지방질의 비정상적인 덩어리이다.

정상혈류의 변화인 소용돌이 흐름은 심장이나 동맥이 해부학적인 구조가 바뀜에 따라 형성되는데, 동맥과 심장의 혈전 발생에 관여하며, 정체는 정맥의 혈전에 관여한다. 혈액 성상의 변화는 트롬빈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트롬빈 III 또는 단백질 C의 결핍, 콩팥증후군, 골절, 화상 후 전이암, 임신 말기 또는 출산 직후에 흔히 관찰되며, 섬유소원, 혈소판 수, 프로트롬빈, 응고인자 VIIa, VIIIa 및 Xa인자의 증가도 관계있다.

혈전은 육안적인 형태로는 백색혈전, 적색혈전, 혼합혈전으로 나누어지며 혈전증의 성상은 다음과 같다.

- 심장벽혈전

심장벽혈전은 심장벽에 문제가 생겨 심장내막에 부착된 혈전으로 심실과 대동맥의 속공간에서 발생하며, 증식은 세균성 혹은 사마귀성 심내막염에 의해서 이첨판과 삼첨판에서 발생한다.

- 폐쇄성 동맥혈전

폐쇄성 동맥혈전은 혈전에 의해서 혈관 속공간이 폐쇄되는 경우로 동맥경화 혹은 괴사혈관염에 의한 손상부에서 발생하며, 심장동맥/뇌동맥/하지동맥에서 관찰된다.

- 정맥혈전증

정맥혈전증은 정맥 내 응괴가 있는 비정상적인 정맥의 상태로 혈액의 정체, 과응고성, 막힘 등이 원인으로 폐쇄적이고 깊은 다리정맥에서 주로 발생한다.

혈전이 진행되면 혈관을 막게 되며,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색전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섬유소 용해에 의해 제거되기도 하며, 기질화되기도 하고 재소통되는 경우도 있다. 한번 형성된 혈전은 점진적으로 커져서 중요한 혈관을 폐쇄하거나,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색전을 형성하여 발생부위에서 멀리 떨어져 나가거나, 섬유소 용해작용에 의해 제거되며 기질화되고, 혈전 내부에 다시 구멍을 뚫어 혈액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등의 4가지 과정 중 한 가지의 과정을 거친다.

혈전증을 잘 동반하는 질환으로는 항트롬빈 III 결핍증, 심장기능상실증, 암, 급성 백혈병, 단백질 C 결핍증, 심장근육경색증, 흡연, 혈소판증가증, 프로스타사이클린 결핍증 등을 들 수 있다.

 

(4) 출혈

출혈은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가는 현상으로, 짧은 시간에 외부적 또는 내부적인 원인에 의해 다량의 혈액이 손실되는 것으로 동맥, 정맥, 모세혈관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출혈의 원인은 혈관의 파열이다.

출혈은 혈관벽의 파열 여부에 따라 파열성 출혈과 누출성 출혈로 나눌 수 있으며, 혈관 종류에 따라 동맥 출혈, 정맥 출혈, 모세혈관 출혈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출혈 위치에 따라 외출혈과 내출혈로 나누어지며, 크기에 따라 피부나 점막에 그 크기가 수 밀리미터 이하일 때를 출혈점, 크기가 0.3~1cm인 것은 자색반, 그 이상인 것을 반출혈이라 하며, 혈관이 파열되지 않고 적혈구가 조직 내에 존재하는 적혈구 누출, 조직이나 장기에 국소적으로 생긴 혈종, 미만성 출혈로 나뉜다. 가슴안의 출혈은 혈액가슴, 배안의 것을 혈액 복막, 심장막의 출혈은 혈액심장막, 관절 내의 것은 혈관절증 등으로 표현한다.

 

(5) 허혈

허혈이란, 조직의 국소적인 빈혈 상태를 말하는데, 몸에 부분적으로 빈혈이 생기는 것으로 출혈/색전 및 경색 등에 의해 조직으로의 혈류 공급이 중단되어 세포의 호흡에 장애가 생겨 세포손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결과 세포 호흡에 장애가 생겨 저산소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허혈에는 허혈성 대장염, 허혈성 심장근육병증 등이 있다.

허혈은 혈관벽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동맥벽에 동맥경화증, 동맥염 등의 병변이 있어 공간이 좁아지거나 혈전증/색정증에 의한 혈관폐쇄, 종양 등에 의한 외부에서의 압박과 묶음이나 창자꼬임에 의한 압박 등이 있다. 허혈의 정도가 가볍거나 서서히 발생할 때는 조직이나 장기의 위축 또는 변성 등의 형태를 보이지만 허혈의 정도가 심하거나 빨리 진행할 때는 괴사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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